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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야기방

추모예배 갔다왔다.

일요일날 성훈이하고 둘이서 갔다왔다.. 중부고속도로를 타고
일죽IC 에서 빠져서 안성시내쪽으로 들어가는 곳에 묘소가 있다.

돌아가신지 49일째 되는 날이였구, 가족중심으로 기독교 예배형식을
빌어서 추모예배가 진행되었고.. 양지바른곳에 잘 안치되셨다.

선생님은 돌아가시기 2틀전에 갑자기 상태가 악화되셔서 새벽에
응급실로 실려가셨고, 신장이 기능정지로 인해 투석에 관련된 수술을
받으시다가 혼수 상태로 돌아가셨다.

이렇게 갑작스레 돌아가셔서 가족분들까지도 준비가 안되어서 당황을
많이 하셨다고 말씀해주셨다.

이번에 안가보면 나중에 가보기 힘들꺼 같아.. 시간을 내서 다녀왔고,
다음에 들리면 꽃이라도 한송이 들고 찾아가야 겠다.

... 그래도 다들 선생님 보자구 모이면 그나마 모였는데..
그래도 다들 모이긴 힘들겠지만... 다시 시간내서.. 간간히 연락해서
안부 묻고 그러자..

나의 일도 잘 풀리지 않아서 이래저래 연락하기가 어려웠거든..
그럼.. 다들 잘 지내구..
이곳에 글이라도 몇자 적어보면 다음에 만날때 좀 덜 어색할꺼라
생각이 든다.. 진짜 단 몇자라도 좋으니까.. 가끔 글쓰기를 클릭해라
더운날이 본격적으로 시작되는데, 건강들 조심하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