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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린초등학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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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득 생각나 찾아보니... |강병진 저는 손미리선생님이 전근가시기바로 전까지 스승으로계시던 길동초등학교 6학년2반 학생이었습니다. 여기 있는 친구들보단 몇년 선배쯤 되겠네요... 여기 친구들보다 오래 함께 하진 못했어요... 왜냐하면 1학기 마치고 여름방학 끝나고 선린초등학교가 생겨서 바로 전근을 가셨거든요.. 그때 아이들이 참 많이 울었는데...비록 짤은기간 가르침을받았지만 20년이 지난 지금도 가장 소중한 은사를 꼽으라면 당연히 손 선생님을 꼽을거예요... 아직도 기억이 생생한데.. 아마 좋은곳으로 가셨을거예요... 많은사람들이 기도해주니...
그리운 이여! |손미혜 저는 손미리 선생님의 언니 손미혜전도사입니다. 우연히 동생의 이름을 인터넷에서 찾아 보았는데 뜻밖에 발견된 그리운 이름에 너무도 위로를 받고 감사하여 눈물짓습니다. 그토록 고통스러웠던 병상에서도 해맑게 웃으며 밝고 긍정적으로 삶을 바라보는 아름다운 모습을 남기고 간 자리가 그립고 아련하지만 그리스도의 사랑에 매여 '영광의 그날'을 기다립니다...... 총명하고 지혜로우며, 넓고도 깊은 마음은 늘 다른 사람들을 생각하며 배려함으로 가득찼었는데..... 40년의 짧은 인생, 너무나도 아깝고 좋은 사람으로 가슴에 늘 한 자락의 아쉬움을 남깁니다. 손미리 선생님을 기리는 "선린"의 5학년 1반 여러분들께 가족을 대표하여 뒤늦게나마 다시 한번 감사드립니다. 고맙습니다.!!! - L.A.에서 언니가 -
이런일이... |준호 안녕하세요.. 저는 1987년에 선린국민학교 1학년5반 손미리 선생님반에 있던 준호라고합니다.. 여기 들어오시는 선배님들 바로 다음해에 손미리 선생님과 인연을 닿게되었네요.. 요즘 초등학교 동창을 싸이월드에서 찾다가 문득 선생님들 소식이 궁금해서 그냥 인터넷 검색 해 봤는데 손미리선생님부터 찾다가 늦은 부고를 접했습니다.. 찾아본게 괜히 후회가 되는것같습니다.. 그래도 17년전엔 정말 제 눈으론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분이셨습니다.. 정말 저한테 잘해주셨었죠..참 말썽꾸러기였었는데.. 요즘 사법고시 준비중인데 합격하면 꼭 찾아뵐려고 했었습니다.. 기억을 못하실지도 모르지만요.. 태어나서 처음으로 맞은 선생님께서 항상 나중에 꼭 훌륭한 재판관이 되라고 하신덕분에.. 지금 여기까지 왔는데.. 선생님이 이세상..
스승의 날이 지났네.. 벌써.. 이렇게 시간이 지나는구나.. 선생님 돌아가신지도 2년이 흐르고.. 모두들 건강하게 지내는지 궁금하기도 하고.. 선생님을 추모하는 하루 되길..
어느덧 선생님 돌아가신지 일년이 돼가는... 시간.. 세월의 무상함을 느끼는 순간이네.. 조만간 다시 메일 보내서 알려줄꺼구. 글쎄.. 연락처도 바뀌고 이메일도 바뀌고 그러지 않았을까 싶네..
고손미리선생님을 추모합니다. |김세훈 재명이의 메일을 오늘 봤습니다. 여기 호주에 오기전에 여러번 뵈었지만, 마지막으로 wife랑 같이 찾아뵈었을때, 불길한 예감을 잊은지 얼마 되지 않았건만... 한번이라도 우리 둘이 함께 뵈었다는것에 고마움을 느낍니다. 선생님... 부디 천국에서 평화를 얻으시고, 행복하시길 빕니다. 그리고 남겨진 자녀들과 부군님께도 하나님의 위로가 함께하시길 바랍니다. 이곳에 있어서 정말 가뵙지 못하는것이 죄송스럽습니다. 돌아가는날 꼭 찾아뵙겠습니다.
고손미리선생님 을 추모하며 |현무언 86년도 선린국민학교 제5학년1반 친구들에게 알립니다. 저는 고 손미리선생님 남편입니다. 그동안 선생님의 소식을 전할방법을몰라 안타까워하던 중 오늘에서야 이렇게 알려드림을 죄송스럽게 생각합니다. 선생님께서는 지난 4월 12일오전11시10분 서울중앙병원에서 가족과 친지가 지켜보는가운데 운명하시어 하나님께로 가시었습니다. 응급수술후 혼수상태인관계로 고통없이 하늘 나라로 가시었습니다. 6월2일 일요일 오전9시에 자택인 고덕동 대우아파트에서 출발하여 장지인 경기도 안성에서 추모식이 있습니다. 스승의날에 이런소식을 올리게되어 슬픈마음입니다
선생님께서 돌아가신걸 이제 알았다. 오늘이 스승의 날이네.. 그런데, 참 슬픈날이다.. 작년 스승에 날때는 꽃들고 상봉초등학교로 직접찾아가서 기뻐하시고 그랬는데.. 그동안에 두차례 걸친 큰 수술을 하시고.. 많이 힘겨워 하시다 지난달 4월 12일에 돌아가셨다는걸 오늘에서야 알았다. 나는 지금 한창 논문쓰는 중이고 지금은 마무리 중인데, 미리 연락을 드리지 못함이 후회스럽고, 임종을 못뵌것이 안타깝니다.. 다시한번 전체적으로 메일을 보낼것이지만 6월 2일(일요일) 이날이 장지에서 추모예배가 있는 날이라고 하니 시간이 되는 친구들은 갔으면 좋겠구.. 나는 6월 4일이 논문 발표인데.. 그래도 시간을 내볼려고 한다. 시간이 안돼는 친구들은 이곳에 추모의 글 이라도 부탁을 하면서.. 전체메일을 쓰러 가야겠군...